숙소 물 120톤 쓴 中관광객…“대사관에 문제 삼겠다”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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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이게 조금 논란이 큰 이야기인데요. 일부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한 공유 숙박업소에 관광을 와서 묵으면서 무려 물을 120톤 정도 써서, 쓰고 돌아간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의 태도가 조금 황당한데요. 120톤을 썼답니다. 지금 25일간 숙박 예약한 중국 관광객 두 명이요, 조금 길게 있었네요. 그런데 가스도 많이 쓰고, 평소 사용량의 5배이다. 요금 100만 원 가까이 나왔는데 그런데 지금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간 다음의 태도가 더 논란거리더라고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그러니까요. 이게 두 가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25일 동안 풀로 있으면서 물도 쓰고 가스도 쓰고 이러면 이해라도 하잖아요. 정말 씻는 것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 저 24시간 계속 목욕탕에서 샤워했거나 너무 추워서 진짜 24시간 동안 지글지글 끓는 그런 온돌방을 만들었다면 이해할 수 있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그냥 왔다 갔다 25일 중에 정말 있었던 날은 5일도 안 된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이것을 틀어놓고 나갔다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그 가스비, 켜놓고 나갔다는 그런 정황이 보여서 그 주인의 입장에서는 ‘이거 뭐냐. 이거 잘못된 것 아니냐.’라고 따지니까 이 중국인들, 이미 출국하고 난 다음에 ‘다시금 나에게 연락하면 한국에 있는 중국 대사관에 이야기해서 내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하시는데, 어떤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한 번 저도 조금 지켜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전화 한 번 하십시오. 그러면 중국 대사관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지, 제가 알고 있는 건전한 법 상식으로는 할 수 없다. 특단의 조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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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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