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한 '괴물' 김경태, 코리안투어 개막전 부상으로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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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김경태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김경태는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 도중 등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KPGA 코리안투어 영구시드를 받은 김경태는 올해부터 국내 투어에 집중하기로 했고, 이번 대회를 복귀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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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춘천, 김인오 기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김경태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김경태는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 도중 등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경태는 신인 때 3승을 작성하고 상금왕까지 차지해 '괴물'로 불렸다.
국내 무대에서 6승을 거둔 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로 무대를 옮긴 김경태는 통산 14승을 올리며 양국 투어에서 이름을 날렸다.
KPGA 코리안투어 영구시드를 받은 김경태는 올해부터 국내 투어에 집중하기로 했고, 이번 대회를 복귀전으로 정했다.
주최측 역시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과 지난해 2승을 올린 서요섭을 김경태와 한 조로 묶어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15번홀을 마친 후 기권을 선언한 김경태는 "아쉽지만 통증이 심해 도저히 경기를 계속하기 힘들었다. 일단 치료를 받아보고 다음 출전 일정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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