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부자길래… 디즈니랜드 2995번 연속 방문, 기네스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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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디즈니랜드를 연속으로 2995번 방문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남성 제프 레이츠가 디즈니랜드 방문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며 "레이츠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 2020년 사이 2995일을 연속으로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츠는 우연히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이후 연간 이용권을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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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남성 제프 레이츠가 디즈니랜드 방문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며 "레이츠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 2020년 사이 2995일을 연속으로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츠가 디즈니랜드를 처음 찾은 계기는 지난 2012년 직장에서 해고되면서다. 레이츠는 우연히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이후 연간 이용권을 결제했다. 남는 시간을 디즈니랜드에서 보내기 시작한 레이츠는 곧 하루도 빠짐없이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기 시작했다.
디즈니랜드를 연속으로 방문하자 레이츠는 주위로부터 부자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레이츠는 "디즈니랜드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며 "디즈니랜드를 매일 방문해도 1년에 1400달러(약 185만원)면 충분하다"고 해명했다.
레이츠는 이어 "(디즈니랜드의) 봅슬레이를 탄 이후 건너편에 있는 보트 선착장을 방문하곤 했다"며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랜드 내 구역인) 갤럭시 엣지 역시 멋진 음악을 즐기기에 아주 좋다"며 디즈니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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