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뒤집기, 잭 라빈 3~4쿼터 맹폭, 토론토 시아캄 결정적 자유투 실패, 오클라호마시티 길저스 알렉산더 자유투 다 챙겼다
2023. 4. 13. 19:15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카고 불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시카고 불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주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023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서 토론토 랩터스를 109-105로 이겼다. 시카고는 마이애미 히트와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시카고는 3쿼터 중반 20점차 내외로 밀렸으나 잭 라빈이 맹활약했다. 3~4쿼터에만 무려 30점을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경기종료 11.1초전 니콜라 부세비치의 자유투 2개로 4점차로 도망가면서 승부를 갈랐다. 라빈이 39점, 드로잔이 23점을 올렸다.
반면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32점을 올렸으나 경기종료 12초를 남기고 자유투 3개 중 2개를 놓치면서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프레드 밴블릿은 3점슛 7개로 26점을 보탰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3-118로 이겼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32점, 조쉬 기디가 31점을 올렸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경기종료 2.8초전, 2.1초전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넣으면서 뉴올리언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놓고 다툰다.
[라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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