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서 효능·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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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인 'CP-COV03'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통계분석보고서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CP-COV03는 기존 항바이러스제들과 달리 알려진 병용금기약물이 없다"며 "고위험군 환자 뿐 아니라 일반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투약 가능한 안전한 약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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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CP-COV03’ 임상 2상 최종결과 발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인 ‘CP-COV03’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통계분석보고서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그 결과, CP-COV03가 투약 16시간 만에 위약(가짜약)군 대비 바이럴로드(바이러스 수치)를 14배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총 300명의 임상 참여환자 중 경증 및 중등증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을 적용한 결과, 증상 개선에 걸린 시간이 위약군에 비해 6일 단축됐다.
CP-COV03는 세포 자가포식(오토파지) 작용을 활성화시켜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숙주 표적 항바이러스제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CP-COV03는 기존 항바이러스제들과 달리 알려진 병용금기약물이 없다”며 “고위험군 환자 뿐 아니라 일반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투약 가능한 안전한 약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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