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사령탑으로 첫 PO’ 김상식 감독 “수비와 리바운드가 승부의 관건”

안양/조영두 2023. 4.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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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으로 첫 플레이오프를 맞이한 김상식 감독이 승부의 열쇠로 리바운드와 수비를 꼽았다.

올 시즌 KGC의 우승을 이끈 김상식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첫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솔직히 특별한 느낌은 없다. 나이를 먹고, 대표팀 감독 경험도 해봐서 그런지 크게 긴장되진 않는다. 선수들한테 평정심을 잃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정규리그 우승하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캐롯을 만났는데 우리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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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사령탑으로 첫 플레이오프를 맞이한 김상식 감독이 승부의 열쇠로 리바운드와 수비를 꼽았다.

안양 KGC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GC는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올 시즌 KGC의 우승을 이끈 김상식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첫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솔직히 특별한 느낌은 없다. 나이를 먹고, 대표팀 감독 경험도 해봐서 그런지 크게 긴장되진 않는다. 선수들한테 평정심을 잃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정규리그 우승하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캐롯을 만났는데 우리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상식 감독이 꼽은 1차전의 키워드는 수비와 리바운드다. 캐롯이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기를 가져왔기 때문.

“캐롯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말 열심히 뛰더라. 오늘(13일) 관건은 수비와 리바운드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밀리면 힘들어진다.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에서 리바운드 1위였는데 대등하게 맞섰다. 선수들이 나보다 중요성을 더 잘 알 거다. 우리가 2주 동안 경기가 없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김상식 감독의 말이다.

한편, KGC는 이날 정규리그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함준후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양희종이 종아리 부상으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서다. 따라서 문성곤을 필두로 정준원과 함준후가 출전시간을 나눠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양)희종이가 준비는 했는데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상황을 봐서 투입해야 될 것 같다. 상대가 로슨 싱글 포스트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함)준후의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희종이를 조절해줘야 되기 때문에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KGC : 변준형 배병준 문성곤 오세근 스펠맨
캐롯 : 한호빈 이정현 김진유 최현민 로슨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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