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동료 때린' 마네 처벌 고려→매각 가능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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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다.
뮌헨은 이 일로 마네의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뮌헨은 팀 동료인 사네를 때린 벌로 마네의 매각까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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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디오 마네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최근 분위기, 원정 경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열세가 예상되긴 했지만 이 정도로 완파당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이 패배로 뮌헨은 '탈락' 위기에 놓였다. 2차전이 홈에서 펼쳐지긴 하지만 맨시티의 최근 기세를 고려했을 때 3점 차 열세를 뒤집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당연히 팀 분위기가 좋을 리 없다. 이런 상황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뮌헨 선수단 내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마네는 르로이 사네와 경기 도중 언쟁을 벌였고, 이는 종료 휘슬이 울린 후에도 이어졌다. 두 사람의 감정은 격해졌고 마네는 사네의 얼굴을 때리기까지 했다. '디 애슬레틱'과 '익스프레스' 등 다른 매체들도 서둘로 이 소식을 다뤘다.
뮌헨은 이 일로 마네의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빌트'는 “뮌헨은 징계를 비롯해 마네에게 조치를 취하기 전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네의 과격한 행동은 팀 내 분위기를 더욱 안 좋게 가져갔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마네의 행동은 클럽 전체를 흔들었다. 몇몇 선수들은 마네가 훈련부터 보여줬던 부진한 경기력을 두고 의아해했으며, 전 감독이었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도 불화가 있었다. 마네는 내부적으로 팀 플레이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라며 뮌헨 내부 상황을 전했다.
마네의 매각 가능성까지 떠올랐다. '익스프레스'는 "뮌헨은 팀 동료인 사네를 때린 벌로 마네의 매각까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여전히 팀 내 핵심이긴 하지만, 팀 분위기를 해쳤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매각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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