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 셀트리온제약과 5천억 이상 투자협약

셀트리온제약, 첫 오송 제3국가산단 둥지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13일 셀트리온제약과 5천억 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완제의약품 제조 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아직까지 정확한 투자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으나 현재 충북도가 조성하고 있는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에 5천억 원이 넘는 생산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기업은 바이오의약품 매출액 증가에 따른 추가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셀트리온제약은 오송 제3국가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첫 번째 기업"이라며 "이 업체가 오송바이오클러스터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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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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