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젤렌스키 대통령 분노하게 한 우크라이나군 포로 참수 영상…"짐승 같은 러시아군 용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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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 참수 추정 영상을 본 뒤 분노의 연설을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우크라이나 바흐무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은 위장복 차림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목을 베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IS) 보다 더하다"며 러시아군을 비판했고, 유럽연합(EU) 대변인은 해당 영상이 사실일 경우 가해자인 러시아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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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 참수 추정 영상을 본 뒤 분노의 연설을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우크라이나 바흐무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은 위장복 차림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목을 베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을 향해 '짐승 같다'라고 표현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이 비디오는 전 세계가 봐야 합니다. 이게 러시아의 진짜 모습입니다"라고 말하며 "시간이 지나도 이 일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각국 지도자들에게 지금 당장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IS) 보다 더하다"며 러시아군을 비판했고, 유럽연합(EU) 대변인은 해당 영상이 사실일 경우 가해자인 러시아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 속 참수 행위 가해자가 러시아 용병 단체 와그너 그룹 소속 대원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러시아 정부는 "끔찍하다"면서도 "영상의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구성 : 박규리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박규리,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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