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 3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작업 착수

충북 충주시가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을 위한 노선 체계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내년 3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109개 노선을 시내버스 2개 사와 마을버스 2개 사, 통학버스 한 개사가 나눠 운영하고 있는 운영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효율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터미널과 충주역, 전통시장 등의 주요 목적지를 경유하는 직결 노선을 도입하고 시내 순환 노선도 확대한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대상지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자 시청 홈페이지에 의견 수렴 게시판을 개설했으며 지역별 순회 주민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각계 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현재 시내버스 노선체계와 운영 효율성의 문제점을 점검하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