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친정팀 만나는 김승기 감독의 기대감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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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이 친정팀을 상대한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리즈 역전에 성공하며 4강에 진출한 캐롯은 정규리그 우승팀 KGC를 상대한다.
KGC는 캐롯의 사령탑 김승기 감독과 에이스 전성현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김승기 감독은 "처음에는 KGC와 PO에서 만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사실 내가 말을 많이 했었지 않나. 흥행될 거라고 생각한다. 재미있을 거다"라고 친정팀과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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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리즈 역전에 성공하며 4강에 진출한 캐롯은 정규리그 우승팀 KGC를 상대한다. KGC는 캐롯의 사령탑 김승기 감독과 에이스 전성현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김승기 감독은 “처음에는 KGC와 PO에서 만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사실 내가 말을 많이 했었지 않나. 흥행될 거라고 생각한다. 재미있을 거다”라고 친정팀과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친 캐롯은 올 시즌 1위 KGC를 상대로 2승 4패, 열세를 기록했다. 순위의 윤곽이 드러난 뒤인 6라운드 맞대결을 제외하면 1승 4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에 김승기 감독은 “정규리그 때는 정비가 하나도 안 되어 있었다. 그래도 2~4번째 맞대결은 잘했지 않나. 특히 두 경기 정도는 거의 다 이긴 상황에서 승리를 뱉어냈다. 아직 PO에서 안 붙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때 상황과는 조금 다를 거다. (전)성현이가 아픈 상황임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를 심어줬다”라며 정규리그와는 다른 행보를 예고하기도 했다.
올 시즌 KGC만 만나면 작아졌던 캐롯이 6강 PO에 이어 4강에서도 기적을 쓸 수 있을까. 김승기 감독이 또 한 번의 ‘감동 농구’를 실현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베스트 5
캐롯 : 한호빈 이정현 최현민 로슨 김진유
KGC : 배병준 변준형 문성곤 스펠맨 오세근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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