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장성우, 통산 11번째 장사 타이틀 획득…팀 창단 이후 처음

서장원 기자 2023. 4.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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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가 팀 창단 이후 첫 장사에 올랐다.

장성우는 8강에서 김진(증평군청)을 만나 2-1로 승리했고, 4강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를 상대로 2-1로 이겨 백두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민속씨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사결정전에 진출한 이재광(영월군청)이었다.

한편 앞서 열린 일반부 남자 단체전에서는 수원특례시청(경기도)이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에게 최종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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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이재광 3-0으로 제압
장성우.(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가 팀 창단 이후 첫 장사에 올랐다.

장성우는 1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이재광(영월군청)을 3-0으로 눌렀다.

장성우는 8강에서 김진(증평군청)을 만나 2-1로 승리했고, 4강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를 상대로 2-1로 이겨 백두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민속씨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사결정전에 진출한 이재광(영월군청)이었다.

첫 번째 판에서 장성우는 발목걸이로 상대를 눕히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장성우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판 모두 들배지기로 이재광을 제압하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개인통산 11번째(백두장사 9회, 천하장사 2회)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앞서 열린 일반부 남자 단체전에서는 수원특례시청(경기도)이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에게 최종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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