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위' 구성 박차

기사내용 요약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위 TF 기자회견 개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위' TF 기자회견(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TF'는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위를 출범시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상오(국민의힘·동두천2), 윤종영(국민의힘·연천), 이인규(민주당·동두천1), 오석규(민주당·의정부4), 이한국(국민의힘·파주4), 이은주(국민의힘·구리2), 윤충식(국민의힘·포천1), 정경자(국민의힘·비례7) 의원 등 8명이 참석했다.

TF는 오는 20~27일 열리는 제368회 임시회에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대로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위는 ▲경기도 실·국별 북부지역 정책추진 등 실태확인 및 종합검토 ▲조례에 의거한 집행부 추진단 등 활동사항 확인 ▲관련 연구용역 추진상황 확인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등 면담 ▲각 사회단체 의견수렴 및 정담회 ▲중앙부처, 국회, 관계기관 방문 및 협조 등 활동을 진행한다.

TF 위원들은 "특위를 중심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해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과 인구 유입을 통해 향후 펼쳐질 남북 평화·협력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며 "정당과 계파를 초월해 오직 낙후된 경기북부 발전과 도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월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야 8명씩 모두 16명으로 이뤄진 특위 구성 TF를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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