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신정환과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예능'으로 끝난 불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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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탁재훈이 신정환과의 불화설에 입장을 밝혔다.
13일 탁재훈은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정환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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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탁재훈이 신정환과의 불화설에 입장을 밝혔다.
13일 탁재훈은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정환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최근 신정환과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입장을 우회적으로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은 컨츄리꼬꼬의 해체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체한 게 아니다. 페이드아웃 한 느낌"이라고 운을 떼며, "내가 해체했냐. 서로 취미가 달랐다"고 신정환의 원정 도박 사건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탁재훈은 "노래도 안 하면서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나중에는 너무 할 게 없으니까 추임새를 넣는다"고 해체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12일 신정환은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컨츄리꼬꼬가 언제부터 약간 팀워크가 흐트러졌냐면 재훈이 형이 갑자기 여자를 한 명 데려오더니 인사를 시킬 때였다. 이후 신문을 봤는데 갑자기 '탁재훈 결혼'이 떴고, 내 기억으로는 3~4개월 만났는데 결혼 발표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신정환은 "(탁재훈 형과) 같이 팀을 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시간을 함께했는데, 컨츄리꼬꼬 하기 전에도 같은 동네 형·동생이었다. 얼마나 친했겠나. 그런데 결혼 발표를 신문에서 봐서 약간 서운했다. 근데 심지어 결혼 준비하느라 컨츄리꼬꼬 방송, 행사도 몇 개 못 했다. 내가 나이도 어리고 혼자 방송도 안 들어올 때다 보니 쉬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컨츄리꼬꼬 해체에 대해 "재훈이 형 말대로 해체를 선언한 적이 없다. 재훈이 형이 결혼하고 친한 연예인 동료들도 다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방송만 같이 하고 그렇게 된 거다. 형은 안정적인 가정이 생기니까 이전에 행사할 때 입금이 확인되면 출발하면 되는데, 약간 까탈스러운 게 있었다"며 "방송에서 말한 것이 다 진심인지는 모르겠는데 5대 5로 똑같이 나누는 게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나도 그런 기운이 느껴져서 따로 활동을 한 거다. 반의 반 가격에 혼자 행사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신정환은 수익배분에 대해 서는 사과했다. 그는 "재훈이 형이 노래도 많이 하고 얼굴이 잘생겨서 인기를 얻었다. 난 그냥 랩만 했기 때문에 수익배분 이야기를 할 만하다"라며 "집에 가면 부모님이 '왜 너는 노래를 안 하냐'라고 하시더라. 그게 신경이 쓰여서 자꾸 추임새를 넣게 됐다. 재훈이 형 삑사리나 그런 거를 어떻게 보면 내가 도와준 거다"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탁재훈과 신정환은 1998년 컨츄리꼬꼬로 활동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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