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하는 초6 딸, 엄마에 "나 왜 찾았어? 꺼져"…오은영 "긴급상황"

류원혜 기자 2023. 4. 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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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동안 세 번 가출한 초등학생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가출을 밥 먹듯이 하는 초등학교 6학년 딸 금쪽이가 출연한다.

금쪽이 엄마는 제보 영상에서 "딸의 가출 문제로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집에 안 들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토로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금쪽이 엄마는 종일 휴대전화만 만지는 금쪽이에게 잔소리했고, 금쪽이는 가방을 챙기더니 "나간다고 이제"라며 현관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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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5개월 동안 세 번 가출한 초등학생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가출을 밥 먹듯이 하는 초등학교 6학년 딸 금쪽이가 출연한다.

금쪽이 엄마는 제보 영상에서 "딸의 가출 문제로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집에 안 들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토로한다.

이어 "이 지역을 떠나겠다고 협박까지 한다. 3일 동안 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MC들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서 금쪽이는 '그냥 놔둬. 내버려 둬 그냥. 내가 알아서 살게'라는 내용을 전송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에서 금쪽이 엄마는 종일 휴대전화만 만지는 금쪽이에게 잔소리했고, 금쪽이는 가방을 챙기더니 "나간다고 이제"라며 현관으로 나섰다.

엄마는 금쪽이를 다급하게 붙잡으며 "앉아봐"라고 말했지만, 금쪽이는 "싫다고"라며 엄마를 뿌리쳤다.

엄마는 밖으로 나간 금쪽이를 급하게 뒤따라갔다. 하지만 금쪽이는 매달리는 엄마에게 "창피하니까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면 하지 마!"라고 소리치며 화를 냈다.

길에서도 모녀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고, 금쪽이는 대화를 시도하려는 엄마에게 "그때 왜 찾았냐", "가. 꺼져" 등 거친 말을 내뱉었다. 결국 금쪽이는 그 길로 떠났고, 엄마는 한숨을 내쉬며 금쪽이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다른 영상에서 금쪽이는 부모에게 "얼마나 힘들었냐고, 말 한 마디 한 적 있냐고. 없잖아"라고 울부짖으며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안긴다.

이를 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표정으로 "정말 위기다. 긴급상황 맞다. 안전핀이 헐렁한 수류탄 같다"고 설명했다. 금쪽이가 끊임없이 가출하는 이유와 오은영 박사가 분석한 원인은 오는 14일 오후 8시 확인할 수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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