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가짜뉴스, 블랙핑크 로제까지 건드려? "강경대응 하겠다" [이슈in]

김경희 2023. 4. 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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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가짜뉴스가 국적을 불문하고 생산, 확산되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로제에 관한 가짜뉴스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중국에서 기사가 나온지 하루만에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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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가짜뉴스가 국적을 불문하고 생산, 확산되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로제에 관한 가짜뉴스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2일 중국의 연예 매체인 시나연예 등 중국의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블랙핑크 로제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과 보도가 쏟아졌다. 이는 한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올린 사진 때문이었다. 이 사진 속에는 로제와 여러 사람이 파티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테이블 위에 재떨이가 있었다. 중국의 일부 누리꾼이 이 사진을 보고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블랙핑크의 로제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같은 루머가 돌기 시작했을 당시 소속사보다 팬들이 먼저 나서 로제를 두둔하기도 했었다. 팬들은 "흑백 재떨이로 보이는 건 해당 룸의 자체 장식이다. 중개업소 사진에서도 확인이 되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고 "로제의 컨디션은 요즘 계속 좋았다" "이런 말도 안되는 루머는 그만!"이라며 가짜 뉴스에 대한 환멸감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중국에서 기사가 나온지 하루만에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너무 말도 안되는 루머들이 돌기에 소속사 입장에서는 일일이 대응할 가치도 못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너무나 많은 가짜뉴스들이 생성되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기에 공식적으로라도 일일이 사실 관계를 따져주지 않으면 어느새 가짜가 사실처럼 대중의 기억에 자리잡게 되는 세상이다. 국내에서의 가짜 뉴스도 황당하기 그지 없지만 해외에서 만들어지는 가짜 뉴스는 더더욱 황당할 따름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22일(현지시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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