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반기부터 전국 최초 ‘도시침수정보’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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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도심 침수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침수 정보와 대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시침수 통합관리시스템은 도시침수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사용자는 습득한 침수위험정보를 이용해 재난에 대응하는 것을 핵심 기능으로 한다.
대피가 필요한 경우 도로 상황, 교통 통제 상황, 대피소 운영현황 등의 정보를 시스템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침수 지역을 회피하는 최적의 대피경로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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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도심 침수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침수 정보와 대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하반기부터 도시침수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도시침수 통합관리시스템은 도시침수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사용자는 습득한 침수위험정보를 이용해 재난에 대응하는 것을 핵심 기능으로 한다.
그동안 각종 위험 정보를 스마트폰 메시지, 재난 문자 등을 이용해 공급자 중심으로 수동 전파하던 방식에서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사용자 기반의 능동적인 재난 대응으로 전환을 시도한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하천과 바다의 수위·조위, 강우정보 등 실시간 기상관측정보와 재해정보지도, 자연재난행동요령 등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침수 예상도와 재해정보지도를 바탕으로 침수감지센서, 강수량계, 하천수위계 등의 실시간 데이터가 연계돼 안전, 주의, 경계, 위험 4단계의 침수위험정보도 알 수 있다.
대피가 필요한 경우 도로 상황, 교통 통제 상황, 대피소 운영현황 등의 정보를 시스템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침수 지역을 회피하는 최적의 대피경로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서비스 초기 침수위험정보가 다소 부정확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데이터 축적과 품질 등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재난 상황에 대해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쌍방향 시스템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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