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김홍규 강릉시장에 산불 피해복구 지원 약속

신관호 기자 2023. 4. 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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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3일 강릉을 찾아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원 시장은 이재민들이 임시거주하고 있는 아이스아레나로 이동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원 시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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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3일 강릉을 찾아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이날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주하는 시설을 찾아 위로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3.4.13/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3일 강릉을 찾아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원 시장은 이날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연수동에 설치된 통합상황실을 찾아 김홍규 강릉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원 시장은 이재민들이 임시거주하고 있는 아이스아레나로 이동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밖에 원주에 사업장을 둔 삼양식품에서 후원받은 컵라면 110상자(3300개)와 스낵 90상자(2160개)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원 시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산불은 지난 11일 오전 8시20분쯤 강릉시 난곡동의 한 산에서 발생해 인근 지역으로 확산, 축구장 530개에 이르는 면적이 불에 타고, 주택과 펜션 등 100곳이 넘는 시설이 피해를 봤다. 또 557명 대피하고 이재민 323가구가 발생했으며,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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