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영고, 협회장기농구 우승…시즌 V2
서강준 기자 2023. 4. 13. 18:36
온양여고에 59대56 역전승…변하정 MVP 선정
성남 분당경영고가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 시즌 2관왕에 올랐다.
3월 춘계중·고연맹전 우승팀인 분당경영고는 13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변하정(21점·18리바운드)과 허유정, 정채원(이상 14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온양여고에 59대56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분당경영고는 양인예(20점), 최유지(22점)의 득점을 앞세운 온양여고에 1쿼터를 14대18로 뒤진 뒤 2쿼터 변하정, 정채원이 나란히 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2점 차 리드를 빼앗긴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분당경영고는 3쿼터 들어 정채원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최유지와 양인예를 앞세운 온양여고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46대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분당경영고는 4쿼터 초반 상대가 주춤한 사이 점수차를 좁히다가 허유정의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역전을 주고받은 분당경영고는 박다원의 3점슛과 변소정의 골밑 득점으로 57대54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분당경영고의 변하정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고, 박영래 감독과 박수호 코치는 나란히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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