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쳐다봐" 술집서 손님 때린 20대,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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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이들을 폭행하고 후배에게 금은방 절도 범행을 강요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상해·강요) 위반 혐의로 A군(19)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새벽 광주시 동구 광산동의 한 술집 골목에서 일행 6명과 함께 20대 남성 B씨(24) 등 2명에게 집단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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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자신을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이들을 폭행하고 후배에게 금은방 절도 범행을 강요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상해·강요) 위반 혐의로 A군(19)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사회에서 만난 후배 C군(16)에게 흉기를 쥐여주며 금은방을 털어오라고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이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광주 지역의 한 폭력조직에 가입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가 주도한 공동 폭행에 가담했던 자들도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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