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곳 바라보는' 최민정, 쇼트트랙 국대 선발전 전격 포기

강필주 2023. 4. 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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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5, 성남시청)이 내년 3월까지 태극마크 대신 새로운 기술 연마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민정은 오는 1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대신 최민정은 내년 4월 열릴 2024-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새로운 기술을 탑재, 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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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OSEN=강필주 기자]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5, 성남시청)이 내년 3월까지 태극마크 대신 새로운 기술 연마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민정은 오는 1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2023-2024시즌 동안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대신 최민정은 내년 4월 열릴 2024-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새로운 기술을 탑재, 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스케이트 부츠, 스케이트 날 등 장비를 모두 교체, 준비를 마쳤다.

최민정은 당초 개인 훈련 집중 시기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후인 2022-2023시즌으로 잡았다. 하지만 세계선수권이 국내서 개최돼 일정을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정은 이번 세계선수권 여자 1000m와 1500m에서 각각 크산드라 펠제부르, 쉬자너 스휠팅(이상 네덜란드)에게 밀려 개인전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도 이들에게 밀려 금메달 1개만 목에 걸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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