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수익률 88% 달성하려면?…키움증권, 영웅전 상위랭커 거래 분석 자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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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시장에서는 강세 종목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종목을 큰 규모로 투자한 투자자일수록 수익률 성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키움증권은 지난 달 종료된 '키움영웅전 3월 정규전' 이후 수익률 상위 랭커들의 거래 방식과 거래 종목 분석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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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시장에서는 강세 종목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종목을 큰 규모로 투자한 투자자일수록 수익률 성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키움증권은 지난 달 종료된 '키움영웅전 3월 정규전' 이후 수익률 상위 랭커들의 거래 방식과 거래 종목 분석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국내 88.78%, 해외 24.73%에 달한다.
특히 상위랭커들은 다른 투자자들보다 더 다양한 종목을, 큰 규모로 거래하는 패턴을 보였다. 국내대회 참가자들이 평균 21종목을 3억2000만원 거래한 반면, 상위랭커는 평균 28종목을 40억2000원 규모로 거래했다.
해외대회 역시 상위랭커의 평균 거래 종목수(5종목)와평균 거래금액(4억8000만원)이 전체 참가자의 평균 거래 종목수(4종목)와 평균 거래금액(약 3000원)을 크게 상회했다.
대회기간 중 상위랭커의 수익을 높여준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2차전지 관련주가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코스모신소재 세 종목이 약 200명 이상의 수익 종목에 포함됐다. 이는 상위랭커들이 3월에 2차전지 강세장을 적극 활용했음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로봇 관련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스피지, 바이오 관련주 카나리아바이오 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은 상위랭커들도 많았다. 로봇과 바이오 섹터 역시 3월에 강세를 보였던 만큼 3월 대회에서는 주도 섹터 위주의 투자가 높은 수익률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에서는 많은 수의 상위랭커에게 이익을 안겨준 해외주식 10종목 중 1위부터 5위까지는 알파벳A(GOOGL)를 제외하고 모두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차지했다.
반도체 업종이나 빅테크, 나스닥 지수 강세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ETF가 투자에 적극 활용된 셈이다. 이 밖에 애플,나이키,아마존닷컴,테슬라 등 대형주가 10위 안에 포함됐다.
한편 3월 정규전에는 국내대회 12만5601명, 해외대회 6만1514명이 참가해 1500명(국내 1000명, 해외 500명)의 상위랭커가 오는 11월 진행될 영웅결정전 참가자격을 얻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영웅전에서는 상위랭커 실시간 조회 상위 종목 등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며 "4월 정규전에도 키움증권 고객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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