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오렌지껍질… 코젤과 찰떡궁합 [이맛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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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맥주 코젤다크에 시나몬 가루를 올려마시던 조합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호기심이 생기는 또다른 맥주 조합이 나왔다.
코젤이 신제품 '코젤 화이트'를 출시하며 오렌지껍질을 잘게 빻아 컵에 두른 '오렌지 크러스터(사진)'를 선보였다.
이에 코젤은 이번 신제품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조합인 '오렌지 크러스터'를 개발했다.
코젤 화이트 컵에 오렌지껍질을 빻아 시럽과 함께 두른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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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크러스터로 상큼함 더해
13일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코젤 화이트는 샛노란 황금색의 컬러와 풍성한 크림감이 첫 인상이었다. 마시기 전부터 향긋한 오렌지향이 코끝에서 느껴졌다. 맥주를 한 모금 들이키자 오렌지껍질의 톡쏘는 아로마가 인상적이다. 오렌지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맛은 청량감이 가득했다. 달콤함이 느껴지는 듯 하지만 끝맛은 매우 깔끔했다.
코젤의 수석 브루마스터 카밀 루젝은 코젤 화이트의 맛에 대해 "특별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청량감을 담고있다"고 표현했다.
코젤 화이트는 전세계에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제품개발과 테스트 모두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진행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맥주를 개발했다. 코젤 한국지사장 매튜 홈즈는 이에 대해 "한국은 코젤의 글로벌 시장 중 판매량 상위 5위 안에 드는 국가인데, 그중에서도 공장없이 수출과 수입으로만 진행되는 유일한 마켓으로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은 품질과 서비스에 까다롭고, 다이나믹한 혁신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맥주를 마시며 즐거움을 추구하고 모험에도 적극적이다"고 평가했다. 앞서 출시한 코젤의 흑맥주 코젤다크에 시나몬가루를 올려 마시는 것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 혁신성의 대표적인 예라는 것이다.
이에 코젤은 이번 신제품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조합인 '오렌지 크러스터'를 개발했다. 코젤 화이트 컵에 오렌지껍질을 빻아 시럽과 함께 두른 형태다. 실제로 그냥 코젤 화이트를 마셨을 때보다, 오렌지 크러스터로 마셨을 때 오렌지향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고, 마시는 재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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