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테니스 여자 세계 2위 카미지 유이, 대회 2관왕을 노린다 [2023 서울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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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지 유이(일본, 휠체어테니스 여자단식 세계 2위)가 2023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이하 서울코리아오픈) 단식, 복식 모두 살아 남았다.
카미지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서울코리아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다나 매튜슨(미국, 세계 9위)에 2-0(6-4 6-3)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카미지 유이-주젠젠 조와 코타소 몬트제인-다나카 마나미 조(남아공-일본) 조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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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지 유이(일본, 휠체어테니스 여자단식 세계 2위)가 2023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이하 서울코리아오픈) 단식, 복식 모두 살아 남았다. 대회 2관왕의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카미지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서울코리아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다나 매튜슨(미국, 세계 9위)에 2-0(6-4 6-3) 승리를 거뒀다.
주젠젠(중국, 세계 5위)과 파트너를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 4강전에서는 다나 매튜슨-지스케 그리피운(네덜란드, 세계 3위) 조에 또 한번 2-0(6-1 6-3)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다나 매튜슨은 카미지에게만 단식과 복식에서 연달아 패하며 대회 일정을 마감하고 말았다.
카미지는 "상위 랭킹 선수들과 시합을 하다 보니 오늘 조금 힘들다. 휠체어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적응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오늘 경기력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카미지는 같은 국적의 다나카 마나미(일본, 세계 7위)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반대쪽 대진에서는 그리피운과 주젠젠의 대결이 성사됐다. 그리피운은 복식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리피운은 "주젠젠은 정말 까다로운 선수다. 내일은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카미지 유이-주젠젠 조와 코타소 몬트제인-다나카 마나미 조(남아공-일본) 조가 맞붙는다. 14일 마지막 경기로 예정돼 있다.
2023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에서 후원한다. 총상금은 미화 3만 2천 달러(한화 약 4천만 원)다.
지스케 그리피운(네덜란드)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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