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재판' 트럼프 첫 포문…"미,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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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에 직면했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한 공세를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지금은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본다"면서 그 근거로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 무능하다"고 말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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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에 직면했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한 공세를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지금은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본다"면서 그 근거로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 무능하다"고 말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른바 '성 추문 입막음'으로 '세기의 재판'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TV 인터뷰에 나와 포문을 연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지난해 발생한 노르트스트림 해저 가스관 폭발과 관련해서도 정치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인터뷰 진행자로부터 "누가 가스관을 폭파했나"라는 질문을 받자 "나는 우리나라를 곤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 답하지 않겠다"면서 "다만 러시아는 아니다. 누군지 다들 알지 않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폭발 배후를 둘러싸고 러시아가 미국을 지목한 반면, 미국은 친우크라이나 세력을 의심하는 등 반년째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만 가스관 폭발이 "나쁜 일이었다"면서 "유럽의 에너지 상황이 나빠졌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자신이 대통령이던 당시와 달리 현재는 "중국이 여기저기 전투기와 배를 보내고, 핵을 둘러싼 3차 세계 대전 얘기가 나온다"면서 "지금은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역사상 가장 위험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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