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롯데챔피언십 첫날 성적은?…유해란·박성현·전인지·김효주·황유민·최혜진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 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가 진행되었다.
2타 뒤진 4언더파 공동 3위에는 김효주(28), 성유진(23),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가 자리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김효주가 우승했을 때 단독 2위로 마쳤던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3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 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가 진행되었다.
대회는 일몰로 인해 1명의 선수(태국의 자라비 분찬트)가 마지막 18번홀 플레이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현지시각 오후 6시 55분에 중단됐다. 또한 총인원 144명이 출전했는데 비키 허스트(미국)가 전반 1~9번홀에서 6타를 잃고 기권했다.
이날 전체 평균 타수는 73.468타가 나왔다.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6번홀(파4)에선 4.350타가 기록되었는데, 보기 44개와 더블보기 8개가 쏟아졌다.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낸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과 프리다 시널트(스웨덴)가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장타자 웡타위랍은 이날 그린을 한 번만 놓쳤고, 퍼트는 31개로 다소 많았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304.5야드였다.
2타 뒤진 4언더파 공동 3위에는 김효주(28), 성유진(23),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가 자리했다. 김효주는 그린 적중시 퍼트 1.38개로 특히 퍼팅이 좋았고, 성유진은 샷과 그린 플레이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세계 13위 하타오카는 버디만 4개를 골라냈고, 신인 타디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작년 이 대회에서 김효주가 우승했을 때 단독 2위로 마쳤던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3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10번홀(파4) 버디로 출발한 시부노는 18번홀부터 3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한때 6언더파 선두를 질주했으나, 6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LPGA 투어 신인 유해란(22)과 박금강(22), 그리고 KLPGA 투어 루키 황유민(20)이 2언더파 공동 11위로 선전했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과 메인 스폰서 대회에 출전한 황유민은 똑같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써냈다.
우승이 목마른 박성현(30)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9개, 그린 적중 12개, 퍼트 29개의 경기력을 보였다.
세계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세계 10위 조지아 홀(잉글랜드), 전 세계 1위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그리고 하와이 출신인 앨리슨 코퍼즈(미국)도 박성현과 같은 순위다.
특히 2018년과 2019년 롯데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한 헨더슨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단독 3위에 올랐던 최혜진(24)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꿔 공동 38위(이븐파)에 위치했다.
강혜지(33), 이일희(35), 이정은5(35)가 나란히 1오버파 공동 58위에 자리했다.
이미향(30), 홍예은(22), 김인경(35)이 2오버파 공동 76위로 출발했다. 오수현(호주)과 세계 8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역시 동타를 쳤다.
장효준(20)은 3오버파 공동 92위로,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크리스티 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인지(29)는 4오버파 공동 110위, 주수빈(19)은 5오버파 공동 122위다. 아이언 샷이 흔들린 전인지는 초반 2번홀(파4) 더블보기 뒤 4번홀(파3) 보기를 추가했다. 그린 적중 6개, 퍼트 27개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