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존윅4’→스즈메VS킬링로맨스...극장가 새판[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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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4'의 등판으로 '스즈메의 문단속'이 장기간 지켜온 박스오피스 왕좌가 바뀐 가운데 한국 신작 '킬링 로맨스'도 출격한다.
현재 오후 5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존윅4'(36.2%), '스즈메의 문단속'(10.2%), '킬링 로맨스'(8.3%) 순이다.
과연 한국 영화의 반란을 통할 것인지, 기선 제압에 성공한 '존 윅4'의 활약과 '스즈메'의 새 기록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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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존 윅 4’는 개봉 날인 12일, 11만 31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5만 2288명을 기록했다. 단연 박스오피스 1위다.
강렬한 아조씨의 귀환을 알린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CGV 골든에그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3점,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 9점 등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35일 연속 1위를 차지해온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같은 날 2만 5978명을 동원, 마침내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442만 6983명. 이번주 국내 개봉 일본 최고 흥행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445만)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대주였던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도 3위로 밀려났다. 1만 683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35만 230명. 약 100억원을 들인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명으로, 사실상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가운데 내일(14일) 또 다른 국내 신상 ‘킬링 로맨스’가 출격한다. 이선균 이하늬가 주인공인 영화는 벼랑 끝에 몰린 탑스타 여래가 자신의 열혈 팬인 4수생 범우(공명)를 만나며 남편을 죽일 궁리에 빠지는 내용을 담는다. 장르파괴 B급 코미디를 표방,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도 “호불호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오후 5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존윅4’(36.2%), ‘스즈메의 문단속’(10.2%), ‘킬링 로맨스’(8.3%) 순이다.
과연 한국 영화의 반란을 통할 것인지, 기선 제압에 성공한 ‘존 윅4’의 활약과 ‘스즈메’의 새 기록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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