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野 “돈봉투 수사는 국면 전환용”···진실 규명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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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의원은 13일 "(여권이) 대미(對美) 도·감청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로 급하게 꺼내 든 것 같다"며 "국면 전환용 수사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지요.
하지만 검찰은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녹취록 등을 토대로 구체적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죠.
민주당은 근거 없이 검찰을 비난하지만 말고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에 협조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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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수천만 원 규모의 돈 봉투 살포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서자 민주당이 반발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13일 “(여권이) 대미(對美) 도·감청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로 급하게 꺼내 든 것 같다”며 “국면 전환용 수사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지요. 하지만 검찰은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녹취록 등을 토대로 구체적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죠. 민주당은 근거 없이 검찰을 비난하지만 말고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에 협조해야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했습니다. 홍 시장이 당 지도부를 거칠게 비판한 게 해촉 사유이겠지요. 홍 시장은 최근에도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전 목사와의 ‘손절’을 주장했는데 김 대표에게는 꽤 부담이 됐겠죠. ‘해촉’ 소식이 전해지자 홍 시장은 “욕설 목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라”고 쏘아붙였네요. 김 대표와 홍 시장은 볼썽사나운 설전을 접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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