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피트니스' 펠로톤, 매출 둔화에 급브레이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홈 피트니스 플랫폼 업체인 펠로톤이 온라인 매출의 성장성 둔화에 직면했다.
앞서 펠로톤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펠로톤은 수요 둔화 추세를 반전시키고자 아마존과 협업을 시작했고, 올 들어 주가는 약 28%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 피트니스 플랫폼 업체인 펠로톤이 온라인 매출의 성장성 둔화에 직면했다.
미국 은행 모건스탠리는 12일(현지시간) 시밀러웹의 자료를 인용해 펠로톤의 2023 회계연도 3분기(올 1~3월) 웹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들었다고 했다. 로렌 센크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펠로톤의 웹 트래픽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보다 많긴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추세는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부정적인 분석에 펠로톤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11.23% 하락한 10.2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0.39% 추가 하락한 10.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펠로톤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하지만 각국이 코로나19 규제를 풀고 이용료도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둔화했다. 펠로톤 주가는 2021년에 76% 떨어진 데 이어 작년엔 78% 하락했다.
펠로톤은 수요 둔화 추세를 반전시키고자 아마존과 협업을 시작했고, 올 들어 주가는 약 28%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약 7만 명인 펠로톤 피트니스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기는 어렵다고 봤다. 센크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을 확대할 새로운 수요가 어디서 더 나올 수 있는지 불분명해지고 있다”며 펠로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9천 건…15개월만에 최고
- '홈 피트니스' 펠로톤, 매출 둔화에 급브레이크
- “다음주 테슬라·넷플릭스 실적 발표…Fed 베이지북도 주목”
- 동남아·유럽 수요 회복에…중국 수출 6개월 만에 반등
- 디시네트워크, 24년 만에 주가 최저…가입자 이탈 우려
- 서동주, 한 뼘 원피스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아찔한 각선미…눈 둘 곳이 없네
- 이시영, 논란 부른 하와이 인증 사진 뭐길래?…절벽에 대롱 "힘자랑"
- 한가인 "시부모님 딱 한번 싸움에 ♥연정훈 충격"('그로신')
- '정담♥' 허니제이, 출산 일주일만 딸 러브 얼굴 최초 공개…미소 유발 붕어빵 미모
- '갈아타기' 늘자…19억원대 잠실 아파트, 한 달 새 집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