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급등株' 찍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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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뉴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최근 세계 사회과학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SSRN)에 챗GPT로 수행한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챗GPT가 뉴스를 호재로 보고 높은 점수를 준 주식의 수익률이 그렇지 않은 주식보다 더 좋았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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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생성형 AI 활용 투자법 모색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뉴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BC는 12일(현지시간) 알레한드로 로페즈 리 미국 플로리다대 금융학 교수의 실험 결과를 인용해 “챗GPT가 뉴스 기사 제목으로 특정 주식의 주가 변동을 예측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최근 세계 사회과학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SSRN)에 챗GPT로 수행한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상장사와 관련된 5만 개 이상의 뉴스 제목을 AI에 제시하고, 이를 분석해 해당 주식에 악재인지 호재인지를 판단하라고 지시했다. 연구팀은 AI의 답변을 토대로 수치화한 챗GPT 점수를 계산해 해당 종목의 다음날 주가 동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챗GPT가 뉴스를 호재로 보고 높은 점수를 준 주식의 수익률이 그렇지 않은 주식보다 더 좋았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다만 연구팀은 “챗GPT는 일부 복잡한 투자 기법을 수행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 월스트리트에서도 AI 활용 방안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AI를 이용하는 헤지펀드 운용사 볼레온 등이 활동하고 있다. 헤지펀드 뉴머라이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20% 수익률을 달성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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