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단' 이휘재, 큐브와 계약 만료 "쌍둥이와 캐나다 생활중"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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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휘재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13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이휘재는 지난 1~2월 사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며, 양측은 원만한 협의 끝에 서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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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13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이휘재는 지난 1~2월 사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으며, 양측은 원만한 협의 끝에 서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휘재는 큐브와 계약 종료 후, 특별히 새 소속사를 알아보거나 이적 등을 논의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아내 문정원, 쌍둥이 아들과 캐나다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휘재는 지난해 여름 국내 방송 활동을 정리하고 긴 휴식 차 캐나다로 향했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8월 이휘재 씨가 가족들과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다. 오래 전부터 준비했던 계획이고 여행을 위해 방송도 정리하면서 마침 시간이 생겼다"며 "데뷔 30년 동안 제대로 쉰 적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난 여행이다. 연말에는 모두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족 여행은 당초 예상보다 길어졌고, 2023년 새해를 캐나다에서 맞으며 체류 기간을 연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휘재의 모친 김신자 씨가 올해 1월 14일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78세.
당시 캐나다에 머물던 이휘재는 어머니의 병세가 깊어지자 빠르게 한국에 들어와서 모친의 임종을 지켰고, 며느리 문정원도 남편과 귀국해 시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지켜봤다.
한편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휘재는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몰래카메라'로 데뷔해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개그맨과 가수를 병행하며 미남 개그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 아들과 출연하며 2015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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