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6개월간 마약 상습 투약 정황 드러나

노유정 2023. 4. 13.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6개월간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결과 유아인의 모발 0~3㎝, 3~6㎝ 부분에서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머리카락이 한달에 약 1㎝ 자라는 걸 고려해 0~3㎝ 부분에서 검출되면 3개월 이내, 3~6㎝ 부분에서 검출되면 3~6개월 사이 마약을 투약했다고 판단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발 6㎝까지 4종 마약 성분 검출
1회성 투약으로는 모발서 마약 검출 안 돼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달 27일 오후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나서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6개월간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결과 유아인의 모발 0~3㎝, 3~6㎝ 부분에서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머리카락이 한달에 약 1㎝ 자라는 걸 고려해 0~3㎝ 부분에서 검출되면 3개월 이내, 3~6㎝ 부분에서 검출되면 3~6개월 사이 마약을 투약했다고 판단한다. 이런 분석 결과를 고려하면 유아인은 6개월 동안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단순히 1회성 투약으로는 모발에서 약물 성분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고려할 때 상습 투약한 정황이 의심된다.

현재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에 졸피뎀 과다 투약 의혹까지 추가로 받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공범에 대한 수사를 마친 뒤 유아인을 한 차례 더 소환할 예정이다.
#마약 #유아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