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신정환, 폭로전 극적 화해?.."우린 아직도 컨츄리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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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탁재훈과 신정환의 갈등이 봉합된걸까.
13일 탁재훈은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의 수입 배분 불만으로 시작된 갈등에 신정환이 맞불을 놓으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고, 결국 탁재훈이 나서서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달라", "우린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고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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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탁재훈과 신정환의 갈등이 봉합된걸까.
13일 탁재훈은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신정환과 함께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었다. 최근 불거진 불화, 갈등과 관련해 이를 봉합하고자 탁재훈이 먼저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탁재훈은 ‘돌싱포맨’에서 컨츄리꼬꼬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면서 수입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내가 노래할 동안 설렁설렁 춤만 췄다. 어느 날 무대에서 문자 보내다가 걸린 적도 있었다. 무대에서 너무 할 게 없었는지 안 맞는 음으로 자꾸 추임새를 넣었다” 등의 폭로를 했다.
이에 신정환은 “도저히 못 참겠네”라며 폭로를 예고했고,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재훈이 형이 갑자기 여자를 데려와서 여자친구라고 인사를 시켰다. 그런데 신문을 봤더니 결혼한다고 하더라. 솔직히 서운했다. 같은 팀 아니냐. 활동 전에도 동네에서 형, 동생 사이로 지냈는데 나에게 결혼 이야기를 안했다. 신문 보고 알았다”, “여자들이 재훈이 형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형은 결혼하기 전에 시간 날 때마다 여자를 만났고, 난 인기가 없어서 강원도에 가서 카드 게임을 했다” 등의 폭로로 맞불을 놨다.
탁재훈의 수입 배분 불만으로 시작된 갈등에 신정환이 맞불을 놓으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고, 결국 탁재훈이 나서서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달라”, “우린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고 손을 내밀었다.
탁재훈과 신정환은 1998년 컨츄리꼬꼬 1집 ‘오! 해피’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각각 논란에 휩싸이면서 팀 활동 없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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