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세계 3위 中왕이디에 실력차 절감…8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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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여자 단식 세계 34위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13일 중국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 단식 8강전에서 세계 3위인 왕이디(중국)에 0-3(3-11 10–12 5-11)으로 완패했다.
신유빈은 3게임을 5-11로 내주며 패했다.
패하기는 했지만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탁구 최고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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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게임서 듀스 접전까지 벌였지만 패배 쓴잔
월드테이블테니스 女단식 8강, 韓최고 성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탁구 여자 단식 세계 34위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13일 중국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 단식 8강전에서 세계 3위인 왕이디(중국)에 0-3(3-11 10–12 5-11)으로 완패했다.
초반 기 싸움에서 밀린 신유빈은 1게임을 3-11로 내줬다.
2게임은 달랐다. 왕이디가 연이어 범실을 하면서 신유빈은 5-2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점수를 잃은 신유빈이 6-6까지 쫓긴 데 이어 6-7로 역전을 허용했다. 추격에 나선 신유빈은 10-10 듀스를 만들었지만 백핸드 공격이 연이어 밖으로 나가면서 2게임도 10-12로 내줬다.
신유빈은 3게임에도 세계 3위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지만 점차 점수 차가 벌어졌다. 신유빈은 3게임을 5-11로 내주며 패했다.
패하기는 했지만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탁구 최고 성적을 거뒀다. 기존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마카오 대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거둔 16강 진출이었다.
챔피언스는 WTT 컨텐더 시리즈 최상위 레벨 대회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를 창설하면서 기존 월드투어를 컨텐더와 스타컨텐더, 챔피언스, 피더 등 4단계로 조정했다. WTT 챔피언스는 그랜드 스매시와 컵파이널스, 세계선수권대회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는 대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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