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6년만에 부산서 6월9일 개최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4. 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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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한국과 일본 양국 상공회의소 간 회장단 회의가 열린다. 오는 6월 9일 부산에서 개최되며 정확한 장소는 미정이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상의는 "3월에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된 걸 계기로 미래 지향적 경제협력을 민간 차원에서 구축해가야 한다는 의지 아래 회장단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한상의와 일본상의 간 정기 교류는 1984년 일본상의 주최로 파견한 '방한국 수입 등 촉진 미션'으로 시작됐다. 이후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로 개편돼 현재까지 총 11차례 열렸다. 하지만 2017년 7월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회의를 마지막으로 6년간 열리지 못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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