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美증시 데이터 분석 이상신호 실시간 감지

주식시장에서 이상 거래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국내 AI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실시간으로 주식시장 데이터를 감지해 사전에 알려주는 '모자이크AI'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자이크AI는 주식시장은 물론 파생상품 시장에서 발생하는 거래 '틱데이터(주문 가격 단위)' 등을 자체 개발한 AI 모델로 처리한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테스트 결과 모자이크AI가 이상 신호 10개를 감지한다면 이 중 3개는 실제로 주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원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