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과 정보공유 협정 추진…외무장관 방한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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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가 정보 공유를 위한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이 이번주 서울을 공식 방문,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 협정 초안은 정보 공유, 국방 협력 확대, 캐나다 기업의 투자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작년 10월 캐나다는 일본과도 정보공유 협정 체결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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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한국과 캐나다가 정보 공유를 위한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이 이번주 서울을 공식 방문,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 소식통은 "세계 안보와 국제 질서에 맞선 현 과제들로 볼 때 이같은 협력은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협정 초안은 정보 공유, 국방 협력 확대, 캐나다 기업의 투자 참여 등을 골자로 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오는 15일 박진 외교장관이 졸리 장관을 맞아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10월 캐나다는 일본과도 정보공유 협정 체결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는 작년 5월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미권 5개국의 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VEY·Five Eyes)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 장관은 이번 방한 이어 16∼18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담에 참석, 관련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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