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현정은 회장 배상금, 회수 완료… 2000억대”

박정엽 기자 2023. 4.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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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30일 손해배상 주주대표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현정은 회장이 회사에 납부해야할 배상금 1700억원과 지연 이자 등 2000억원대 채권 전액을 모두 회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 회장은 2019년 배상금 중 일부인 1000억원을 이미 선수금으로 납부했다.

지난 6일엔 현대무벡스 주식 2475만 주(약 863억 원)로 채권 일부를 대물 변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후 남은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수령했다면서 구체적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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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30일 손해배상 주주대표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현정은 회장이 회사에 납부해야할 배상금 1700억원과 지연 이자 등 2000억원대 채권 전액을 모두 회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 회장은 2019년 배상금 중 일부인 1000억원을 이미 선수금으로 납부했다. 지난 6일엔 현대무벡스 주식 2475만 주(약 863억 원)로 채권 일부를 대물 변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후 남은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수령했다면서 구체적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절차를 통해 단기간내 채권 전액 회수를 완료했다”며 “지난해 선포한 ‘비전 2030 매출 5조 글로벌 톱5′를 달성하기 위해 품질과 서비스 향상, 안전 강화,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달 20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22주기 제사가 열린 서울 종로구 정 회장의 청운동 옛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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