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O 역량 강화"…에이프로젠, 자회사에 800억 투자

황재희 기자 2023. 4. 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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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에이프로젠이 그룹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에이프로젠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지난 12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형식의 400억원 출자에 이어 오는 14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제3자배정 전환사채 인수 형식으로 4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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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기업 에이프로젠이 그룹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에이프로젠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지난 12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형식의 400억원 출자에 이어 오는 14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제3자배정 전환사채 인수 형식으로 4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12일 납입 완료된 유상증자 주당 단가와 14일 인수하는 전환사채 전환가액은 주당 500원이다. 이는 전환사채 발행을 위한 이사회결의일 전일인 12일 종가 390원보다 28% 높게 할증된 가격이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현재 국내 유명 제약사뿐 아니라 복수의 유럽, 미주 제약사 등과 활발히 바이오의약품 CDMO 및 공동개발에 대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추가적인 생산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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