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필리핀 시장 진출...11번째 해외 진출 잰걸음

박문수 2023. 4.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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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가 필리핀에 진출한다.

굽네는 필리핀 메트로마닐라(Metro Manila) 지역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교두보로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시장을 선택했다"며 "필리핀 다른 지역에도 발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연내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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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통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호주 등 해외 44개 매장
굽네는 지난달 14일 필리핀 현지 유통기업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지앤푸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가 필리핀에 진출한다.

굽네는 필리핀 메트로마닐라(Metro Manila) 지역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굽네는 지난달 14일 필리핀 현지 유통기업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맺은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의 모기업 홈 리테일 그룹은 생활용품, 가정용품, 코스메틱,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필리핀에서 45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는 기업이다.

메트로마닐라 지역은 필리핀의 수도권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화장품, 패션으로 시작해 한식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굽네는 동남아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라고 판단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교두보로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시장을 선택했다”며 “필리핀 다른 지역에도 발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연내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하겠다”고 전했다.

굽네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등의 국가에 이미 진출하여 해외 10개국 44개 매장에서 오븐구이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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