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 인도 진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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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손잡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인도 진출 지원에 나섰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인도의 풍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OLED 분야로 옮겨가는 상황에 이번 베단타 그룹과의 협업이 국내 LCD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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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트라(KOTRA)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손잡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인도 진출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는 KDIA와 공동으로 인도 베단타 그룹, 구자라트 주정부와 함께 12~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인도 디스플레이 산업협력 세미나·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상담회는 최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빠르게 옮겨가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변화에 맞춰 국내 LCD 분야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LCD 셀 제조용 장비기업, 후공정 테스트기업 등 50개사가 참가했다. 수출 협력을 위해 총 40개사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그 중 11개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베단타 그룹의 아카쉬 헤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총괄사장은 "베단타는 인도 구자라트주에 인도 최초 디스플레이 공장을 설립하고 이곳은 인도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추가 될 것"이라면서 "우수한 디스플레이 소·부·장 제조사뿐 아니라, 시공업체, 엔지니어링사, 물류사, 품질검사 업체 등 많은 한국기업과 함께 디스플레이 생태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인도의 풍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OLED 분야로 옮겨가는 상황에 이번 베단타 그룹과의 협업이 국내 LCD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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