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로 앞당긴 붐업코리아…수출상담 4200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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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0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150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붐업코리아'가 12~13일 이틀동안 진행됐다.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2023 상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상담 4200건이 진행됐다.
지난해 진행한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의 수출계약·업무협약 체결 규모가 총 45건, 4500만달러임을 감안하면 올해 행사의 수출 증대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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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김훈남 기자]
전세계 400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150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붐업코리아'가 12~13일 이틀동안 진행됐다. 올해 수출플러스(+) 목표달성을 위해 연말에서 4월로 앞당긴 이번 행사에는 4200여건의 수출 상담이 몰렸다.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2023 상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상담 4200건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최근 무역수지 적자와 수출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 증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열었던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이달 12~13일 개최했다.
수출상담에서 실제 통관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하반기 수출 지원 행사로는 연중 수출플러스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11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출지원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 예산 70%를 상반기 중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소비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서비스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공공조달 등 6개 분야 전 세계 400개 바이어가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국내 1500여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산업부가 당초 예상했던 3500건을 넘어 420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한다.
행사에선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상담을 통해 총 127건, 83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MOU 체결에 합의했다. 지난해 진행한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의 수출계약·업무협약 체결 규모가 총 45건, 4500만달러임을 감안하면 올해 행사의 수출 증대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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