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 홍성주 봉양농협 조합장 규탄 집회

권정상 2023. 4.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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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본부는 13일 오후 제천시 봉양읍 봉양농협 앞에서 노조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어 이 농협 홍성주 조합장을 규탄하며 퇴진을 요구했다.

홍 조합장 규탄 집회는 지난달 22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민주노총은 "홍 조합장이 36년간 재임하며 노동자들에게 갑질과 함께 폭언을 일삼는 한편 비정규직을 부당 해고하고 복수노조 결성을 부추겨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 조합장은 그러나 민주노총의 주장은 모두 허위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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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본부, 홍성주 봉양농협 조합장 규탄 집회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13일 오후 제천시 봉양읍 봉양농협 앞에서 노조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어 이 농협 홍성주 조합장을 규탄하며 퇴진을 요구했다.

홍 조합장 규탄 집회는 지난달 22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민주노총은 "홍 조합장이 36년간 재임하며 노동자들에게 갑질과 함께 폭언을 일삼는 한편 비정규직을 부당 해고하고 복수노조 결성을 부추겨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 조합장은 그러나 민주노총의 주장은 모두 허위라는 입장이다.

홍 조합장은 35세이던 1988년 전국 최연소 조합장에 당선된 뒤 계속 조합장직을 유지한 인물로, 지난달 8일 치러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10선을 달성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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