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현미 떠나보낸 한상진..먹먹한 추모글 "이모는 별이 됐다" [Oh!쎈 이슈]

박소영 2023. 4.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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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모 현미를 추모했다.

한상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이모가 별이 됐고 하늘로 떠났다. 그의 노래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깨닮음을 주었다. 감사하다"는 영문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현미는 지난 4일, 사랑하는 이들 곁을 갑작스럽게 떠났다.

조카인 한상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이모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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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수 故 현미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엄수됐다. 故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5세.고인은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6.25 전쟁 당시 남쪽으로 내려왔다.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1962년 ‘밤안개’로 데뷔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2023.04.11 /jpnews@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OSEN=박소영 기자] 배우 한상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모 현미를 추모했다.

한상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이모가 별이 됐고 하늘로 떠났다. 그의 노래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깨닮음을 주었다. 감사하다”는 영문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함께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함께 슬퍼하고 애도해 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미는 지난 4일, 사랑하는 이들 곁을 갑작스럽게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 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 빈소는 3일 뒤인 7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5일 동안 조문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조카인 한상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이모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특히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고인의 아들이자 가수인 이영곤을 부둥켜 안고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OSEN=지형준 기자]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수 故 현미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엄수됐다. 故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5세.고인은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6.25 전쟁 당시 남쪽으로 내려왔다.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1962년 ‘밤안개’로 데뷔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다.아들 이영곤 씨가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3.04.11 /jpnews@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편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현미는 월남 후인 1957년 미 8군 무대에서 무용수로 활동했다. 그러다 스케줄 펑크를 낸 가수 대타로 무대에 올랐다가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1962년 이봉조가 작사 편곡한 ‘밤안개’로 데뷔, 60년 넘게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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