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현미 떠나보낸 한상진..먹먹한 추모글 "이모는 별이 됐다"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상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모 현미를 추모했다.
한상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이모가 별이 됐고 하늘로 떠났다. 그의 노래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깨닮음을 주었다. 감사하다"는 영문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현미는 지난 4일, 사랑하는 이들 곁을 갑작스럽게 떠났다.
조카인 한상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이모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배우 한상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모 현미를 추모했다.
한상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이모가 별이 됐고 하늘로 떠났다. 그의 노래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깨닮음을 주었다. 감사하다”는 영문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함께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함께 슬퍼하고 애도해 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미는 지난 4일, 사랑하는 이들 곁을 갑작스럽게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 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 빈소는 3일 뒤인 7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5일 동안 조문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조카인 한상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이모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특히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고인의 아들이자 가수인 이영곤을 부둥켜 안고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현미는 월남 후인 1957년 미 8군 무대에서 무용수로 활동했다. 그러다 스케줄 펑크를 낸 가수 대타로 무대에 올랐다가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1962년 이봉조가 작사 편곡한 ‘밤안개’로 데뷔, 60년 넘게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