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87' 삼성 강한울, 1군 엔트리 말소…김호재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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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강한울(32)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13일 대구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강한울을 말소하고 내야수 김호재를 콜업했다.
삼성 관계자는 "강한울의 몸상태엔 문제가 없다. 재정비 차원의 말소"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LG 트윈스가 내야수 최현준과 투수 김영준을 말소하고 투수 최동환과 내야수 김주성을 등록했고,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최영환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김창훈을 1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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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롯데도 엔트리 변동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강한울(32)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13일 대구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강한울을 말소하고 내야수 김호재를 콜업했다.
삼성 관계자는 "강한울의 몸상태엔 문제가 없다. 재정비 차원의 말소"라고 설명했다.
강한울은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7경기 타율이 0.087에 그쳤다. 지난 시즌 박진만 감독의 황태자라 불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는 아직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6연패에 빠진 삼성의 가장 큰 문제는 침체된 타선이다. 박 감독은 강한울 대신 김호재를 투입해 변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재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33으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KT 위즈 외야수 조용호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조용호 또한 부진으로 인한 말소다. 올 시즌 7경기 타율이 0.192에 머물렀다. KT는 조용호 대신 루키 외야수 정준영을 1군에 올렸다.
이밖에도 LG 트윈스가 내야수 최현준과 투수 김영준을 말소하고 투수 최동환과 내야수 김주성을 등록했고,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최영환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김창훈을 1군에 올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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