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납치·살인 배후' 유상원·황은희 조사 착수

박수주 2023. 4. 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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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남 납치·살인 사건 전담수사팀은 범행 배후로 지목된 부부 유상원·황은희의 신병을 넘겨받아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3일) 오전 두 사람이 송치된 뒤 인권보호관 면담을 거쳐 곧바로 피의자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원한을 품게 된 피해자 A씨를 공범 이경우의 제안으로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에게는 강도살인 교사가 아닌 강도살인 혐의가 적용됐는데, 두 사람은 "억울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장 20일간 조사한 뒤 이들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납치살인 #유상원 #황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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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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