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2G 연속 도움 못받은 안우진, 야수들이 분발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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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이 안우진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4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 경기를 갖는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이 두 경기 모두 잘 던졌는데 도움을 받지 못했다. 야수들이 분발해줘야 한다"며 "작년에도 상대 1선발들을 만나 밀리지 않았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도움을 못 받아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1선발의 숙명이 아니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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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홍원기 감독이 안우진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4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양팀은 전날 미세먼지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김동주를 그대로 유지한 반면 키움은 선발을 교체했다. 전날 등판하지 못한 장재영 대신 이날 안우진이 나선다. 홍원기 감독은 "오늘 꼭 이기겠다는 의지다"고 밝혔다. 5연패에 빠진 팀을 에이스가 구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등판을 건너 뛴 장재영은 라이브피칭으로 대신 공을 던졌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은 다음 순번에 정상적으로 등판할 것이다. 다음 등판은 고척이니 다시 밀릴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전날 선발 포수로 신인 김동헌을 예고했던 홍원기 감독은 이날 베테랑 이지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키움은 이날 김혜성(2B)-이형종(RF)-이정후(CF)-러셀(SS)-박주홍(1B)-박찬혁(DH)-임병욱(LF)-김휘집(3B)-이지영(C)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키움의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안우진은 올시즌 두 번의 선발등판에서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했고 지난 등판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떠안았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이 두 경기 모두 잘 던졌는데 도움을 받지 못했다. 야수들이 분발해줘야 한다"며 "작년에도 상대 1선발들을 만나 밀리지 않았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도움을 못 받아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1선발의 숙명이 아니겠나"고 말했다.
키움은 시즌 중반 선발투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운영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올해도 그런 계획이 있다. 다만 시기가 언제일지는 5월 이후에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사진=홍원기/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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