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건설기술분야 사업자 평가위 전 과정 실시간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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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건설기술분야 사업자 평가위원회 운영 혁신안을 마련, 투명성을 강화했다.
혁신안의 골자는 투명성 강화를 위한 평가위원회 전 과정 유튜브 생중계,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도입이다.
그간 GH는 일부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에 한해 평가과정을 공개해 왔으나, 투명성 강화를 위하여 모든 건설기술분야 사업자 평가로 전격 확대하고 그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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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운영위'도 전격 도입, 자문 역할 수행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건설기술분야 사업자 평가위원회 운영 혁신안을 마련, 투명성을 강화했다.
13일 GH에 따르면 이번 혁신안은 3기 신도시 건설 등 신규사업 발주물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됐다.
혁신안의 골자는 투명성 강화를 위한 평가위원회 전 과정 유튜브 생중계,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도입이다. 그간 GH는 일부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에 한해 평가과정을 공개해 왔으나, 투명성 강화를 위하여 모든 건설기술분야 사업자 평가로 전격 확대하고 그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 창립 이래 최초로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전격 도입한다. 내·외부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공공건축물 디자인 혁신과 설계품질 향상을 위한 설계공모 추진 시 심사위원회 운영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계공모 평가위원은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하고, 중복·편중참여도 제한할 수 있는 공정성 강화 장치도 마련했다.
GH는 평가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 절차를 완료하고, 앞으로 공고되는 사업의 평가부터 변경된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건설기술분야 입찰평가의 전문성·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며 “이와 함께 도민에게는 더 나은 도시·주거 공간을 제공해 사람이 행복한 살기 좋은 경기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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