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에코하이테크·영광 대마산단, 중기 특별지원 2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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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담양 에코하이테크 일반산단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일반산단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특별 지원지역' 2년 연장 지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으로 입주 기업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며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산단과 이-모빌리티 특화산단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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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5년 3월까지 지정…계약·세제·자금·판로·기술개발 지원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담양 에코하이테크 일반산단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일반산단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특별 지원지역' 2년 연장 지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황 장기화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계약·세제·자금·판로·기술개발 등 지원으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은 2018년 3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받아 분양률이 63%에서 100%로 증가했다.
입주 기업도 32개사에서 109개사로 증가하는 등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황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됐다.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 역시 2018년 3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받아 분양률이 46.5%에서 78.8%로 증가했지만 밀집지역 매출액 또는 카드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4.7% 감소했다. 또 이(e)-모빌리티 활성화 등을 위해 지정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양 지역 산단의 현장실사를 통해 이러한 실정을 파악하고 평가에 반영해 지정 연장을 결정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으로 입주 기업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며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산단과 이-모빌리티 특화산단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은 경영 위기에 놓인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산업 침체, 기업 이전·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의 경영 환경 악화 정도를 알 수 있는 경기·산업지표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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