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잔류, 레비가 도왔다…업적 인정+극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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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 남도록 도운 것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
루이스는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 그는 프리미어리그(EPL)를 싫어했고 집에 가고 싶어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이곳에서 정말 잘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손흥민을 훌륭하게 설득했다. 손흥민의 실력은 좋아졌고, 두 번째 시즌부터는 영어 실력도 향상됐다"라며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설득해 손흥민이 팀에 잔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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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 남도록 도운 것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 있었던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던 손흥민이다. 당시 손흥민은 20대 초반이었고,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는 것은 당연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초반에는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합류 초반 힘들어하던 손흥민을 팀에 남도록 도와준 인물은 다름아닌 레비 회장이었다. 이는 영국 ‘미러’에서 기자로 활동하는 대런 루이스가 밝힌 이야기다. 루이스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켈리&라이티 쇼’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루이스는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 그는 프리미어리그(EPL)를 싫어했고 집에 가고 싶어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이곳에서 정말 잘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손흥민을 훌륭하게 설득했다. 손흥민의 실력은 좋아졌고, 두 번째 시즌부터는 영어 실력도 향상됐다”라며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설득해 손흥민이 팀에 잔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루이스가 레비 회장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놀라운 선수다. 레비 회장이 손흥민처럼 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선수를 잔류하도록 설득했다는 사실은 엄청나다”라며 이 이야기를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상황을 처리한 방식을 두고 칭찬받아 마땅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손흥민이 없었다면 토트넘의 상황은 확실히 더 나빴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레비 회장의 설득에 팀에 남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가 됐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뽑아내며 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역할을 수행했고, 지난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EPL 100호골을 터트리며 역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에서 100골을 터트린 선수로 등극했다. 레비 회장의 설득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격수의 탄생에 도움이 된 셈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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